야마구치시 사이코테이는 역사유산이 많은 야마구치의 관광거점으로서 또 시민교류의 장으로서 2004년 10월에 개관된 시설입니다.
건물은 1878년경부터 1996년까지 영업해온 요정(기온사이코테이)을 이축복원한 것입니다.
일본의 10명의 총리대신의 서(書)를 포함하여 이곳에서 연회를 한 저명인사들이 남긴 수많은 서와 그에 관련된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요 전시품
서(요정 사이코테이를 방문한 정치가 등이 휘호한 것)
주요한 휘호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朋),
가츠라 다로(桂太郎),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内正毅),
다나카 기이치(田中義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栄),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아베 신조(安倍晋三)(이상은 총리대신),
산조 사네토미(三条実美),
기도 다카요시(木戸孝允),
이노우에 가오루(井上馨),
마츠오카 요스케외(松岡洋右).
요정시대에 사용되었던 그릇, 미술품 각종.
명칭
야마구치시 사이코테이
(Yamaguchi City Saikôtei, Museum and Reception Hall)
주소
〒753-0091 山口市(야마구치시)天花(텐게)1-2-7
전화번호
083-934-3312
관람시간
9:00~17:00
관람료
대인(고등학생 이상)100엔
소인(초・중학생)50엔
미취학생 무료
관내용 휠체어 2대와 다목적용 화장실 완비
입장에 관한 부탁사항
관내는 금연입니다.
애완동물・위험물의 반입은 안 됩니다.
휴관일
매주 화요일 (축일의 경우에는 그 다음평일날), 12월29일∼1월3일
웹사이트
https://saikoutei.jp
메일 어드레스
MAILFORM
부지 면적
2,979m2
바닥 면적
구조
목조 2층건물
주차장
교통 안내
철도/야마구치역 하차 (버스 및 택시)
택시/야마구치역에서 약 2km
커뮤니티버스/노다(野田) 버스정류장 하차(도보 3분)
노선버스/노다학원(野田学園) 앞 버스정류장 하차(도보 2분)
자가용차/야마구치인터에서 7km(국도 262호선~국도 9호선 나나오야마(七尾山) 터널 옆)
설명
요정이란 일본요리를 내는 고급음식점을 말합니다. 접대, 연회, 피로연 등에 잘 이용됩니다. 또 일본문화의 집대성의 장이기도 하며, 요리, 그릇, 일본건축, 일본정원, 미술품, 세간물품, 게이샤(기생), 호가쿠(일본전통음악) 등의 정통파 일본문화를 탐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요정 사이코테이는 야마구치 지역의 요정에서 가장 격식이 높으며, 총리대신 등의 요인이 야마구치를 방문하면 반드시 여기에 왔습니다.
창업은 1878년경입니다. 1871년까지 영주의 요리사였던 사이토 고베이(斉藤幸兵衛)가 개업했습니다.
1996년에 폐업하기까지 126년의 역사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습니다.
2004년 야마구치시의 뮤지엄&리셉션홀로 재개했습니다.
입지장소는 조금 이동했습니다. 옛날에는 야사카진자(八坂神社) 신사의 경내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500년전의 영주의 영빈관이 있었던 장소임이 밝혀져 발굴조사를 위해서 이축했습니다.
한편, 동양의 전통문화에 ‘휘호(揮毫)’가 있습니다. 저명인사나 서가들이 의뢰에 따라 각언 등의 말을 모필로 쓰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요정에는 1장이나 2장 휘호된 것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요정 사이코테이에는 여기에서 연회를 여신 저명인사가 휘호한 서의 편액이 29장이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은 휘호가 장식되어 있던 곳입니다.
그 편액은 현재에도 당시 그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것도 있습니다. 메이지천황 다음으로 지위가 높았던 공가의 산조 사네토미(三条実美), 사무라이의 시대를 끝내게 한 기도 다카요시(木戸孝允), 일본최대의 재벌이었던 미츠이의 최대고문 이노우에 가오루(井上馨), 초대 총리대신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일본육군을 만든 총리대신 야마가타 아리토모(山県有朋), 러일전쟁 때의 총리대신 가츠라 다로(桂太郎), 국제연맹 탈퇴 연설을 한 외교관 마츠오카 요스케(松岡洋右),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총리대신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 중일 국교정상화를 이룩한 총리대신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栄), 메이지천황의 서도 선생님이었던 서가의 이와야 이치로쿠(巌谷一六) 등.
그 밖에도 휘호의 족자를 남긴 사람들로 닛산콘첼룬의 창설자인 아이카와 요시스케(鮎川義介)를 비롯하여, 하이쿠의 가와히가시 헤키고토(河東碧梧桐) 등이 있습니다. 휘호는 남기지 않았지만 방문한 분들 중에는 세계적인 철학자 니시타 기타로(西田幾多郎), 여배우 후지무라 시호(藤村志保) 등이 있습니다.
요정에서 사용하던 그릇은 일본을 대표하는 전통공예품 아리타야키 도자기와 와지마누리 칠기입니다. 아리타야키 등의 도자기는 364종류 11,070점 있습니다. 와지마누리 등의 칠기는 75종류 1,661점 있습니다. 현재는 전시실에서 일부 전시하고 있습니다.
방을 장식하고 있던 족자는 서(書)가 33점, 일본화가 53점 있습니다. 병풍은 15점 있습니다. 이것들도 전시실에서 일부 전시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목조건축입니다. 사용된 나무는 고급소재로 알려진 느티나무와 소나무입니다. 1888년부터 1925년까지 종종 증축하여 현재의 크기가 되었습니다.
정원은 1925년에 만들어진 것을 재현했습니다. 일본정원입니다. 큰 돌이나 등롱은 예로부터 사용하던 것입니다. 연못에는 물을 넣지 않고 고산수(枯山水)로 했습니다.
주요 편액의 설명
「快作楽」三条実美
三条実美(산조 사네토미/1837~1891)는 공가. 후에 임시총리대신에 임한다. 쓰여진 말은 무슨 일이든 마음 먹기에 따라 기쁨이 된다는 의미.
「清如水平如衡」木戸孝允
木戸孝允(기도 다카요시/1833~1877). 일본근대국가 탄생시의 리더. 쓰여진 말은 물처럼 정갈하고 저울추처럼 공평하다는 의미.
「四面菜香滌気心」井上馨
井上馨(이노우에 가오루/1835~1915)초대 외무대신. 경제계에 강한 영향력을 가졌다. 쓰여진 말은 사이코테이에 와서 심신이 모두 맑아졌다는 의미.
「菜香亭 借用齊幸之語音而与亭名」井上馨
사이코테이라는 요정의 이름의 유래를 명명한 이노우에 가오루가 스스로 쓴 것.
「一家天地自春風」伊藤博文
伊藤博文(이토 히로부미/1841~1909). 1886년에 45세로 초대 총리대신. 그 후에도 4번이나 총리대신이 된다. 요정 사이코테이에는 연설회, 연회 등으로 종종 방문했다. 쓰여진 말은 마음을 모으면 평화로워질 거라는 의미인가.
「江山豁如」山県有朋
山県有朋(야마가타 아리토모/1838~1922). 일본육군을 만든 육군원수. 1889~91, 98~1900년 총리대신. 쓰여진 말은 전망이 좋고 마음이 편안하다는 의미.
「広公益開世務」寺内正毅
寺内正毅(데라우치 마사타케/1852~1919). 아들도 같은 육군원수. 1916~1918년 총리대신. 공공의 이익을 넓히고 세상에 유익한 일을 시작한다는 의미.
「義気凌秋日」田中義一
田中義一(다나카 기이치/1864~1929). 육군대신에서 1927~1929년 총리대신. 쓰여진 말은 나의 의(義)의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의미.
「澄心静慮」岸信介
岸信介(기시 노부스케/1896~1987). 1957~1960년 총리대신. 쓰여진 말은 사물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생각한다는 의미.
「独坐大雄峯」佐藤栄作
佐藤栄作(사토 에이사쿠/1901~1975). 1964~1972년 총리대신. 노벨평화상 수상자. 쓰여진 말은 선(禪)의 말. 지금 여기에 혼자 있는 것이 가장 불가사의한 것이라는 의미.
「微風和暖」田中角栄
田中角栄(다나카 가쿠에이/1918~1993). 1972~1974년 총리대신. 일본과 중국의 국교정상화를 이룩했다. 쓰여진 말은 미풍으로 따뜻하고 온화하다는 의미.
「我が道を行く」竹下登
竹下登(다케시타 노보루/1924~2000). 1987~1989년 총리대신. 소비세 도입을 이룩했다. 쓰여진 말은 나의 길을 간다는 의미.
「寂然不動」安倍晋三
安倍晋三(아베 신조/1954~2022)는 조부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종조부가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 2006~2007년 총리대신. 쓰여진 말은 마음은 조용하고 온화하지만 어떤 일에도 동하지 않고 신념은 굽히지 않는다는 의미.
「鶴駕入鴻城 皇恩潤二州」桂太郎
桂太郎(가츠라 다로/1848~1913). 3번이나 총리대신에 임하며, 재임기간은 역대 최장인 7년 이상. 쓰여진 말은 천황이 야마구치에 와서 천황의 은혜가 야마구치현을 윤택하게 했다는 의미.
근린의 관광명소(모두 무료로 견학할 수 있습니다)